도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의 이면에 대해서도 잘 살펴봐야 한다. 코로나19에 대응 과정서 전세계적으로 가계와 기업, 정부의 부채가 증가했으며 시중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과도한 부채의 누적은 향후 원활한 경제회복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며 “가계 및 기업 부채에 대한 관리 감독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 부위원장은 “주식시장으로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이 늘어나며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글로벌 재정·통화정책의 향방, 코로나19의 진행 상황 등 대내외 요인에 따른 변동성 증가 가능성이 항상 있는 만큼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도 부위원장은 “불법 공매도 등 증권시장 불법·불건전 행위에 대한 적발·감시를 강화하고 주식 장기보유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피력했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