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 9개월 연속 상승…가전·철강은 뒷걸음질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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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제조업 업황이 9개월째 개선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 조선 등 대부분의 전방산업에서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컸으나, 가전과 철강 등은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제조업 업황 PSI가 124로 집계돼 전월(123)보다 소폭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PSI는 지난 6월부터 9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이 이뤄줬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는 뜻이고 0에 근접하면 그 반대다.

이달 내수(115)와 수출(117)은 모두 100을 넘으면서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내수는 2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에 수출은 2포인트 하락했다. 생산(108)과 투자액(107), 채산성(113)도 모두 100을 넘겼다.

특히 모든 업종이 100을 상회한 점이 눈에 띈다. 이중에서 자동차(+6), 조선(+8), 화학(+19)이 추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가전(-24), 디스플레이(-6), 철강(-3)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달 전반적인 개선세가 이뤄진 가운데, 다음달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점쳐졌다.

3월 전망치는 전월(130)대비 높은 137로 나타났다. 내수(135)와 수출(139)이 2개월째, 투자액(123)은 3개월째 올랐다. 생산(130) 역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자동차(+12), 가전(+12), 디스플레이(+12) 등 업종에서 추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도체(-1)는 소폭 내릴 것으로 전망됐으며, 휴대전화(-24)도 3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민성환 산업연 연구위원은 “실제 통계청 지표를 살펴봐야겠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지난해 하반기엔 수치가 오르락내리락 했으나 올해는 연초부터 지속적인 호조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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