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사, 암·희귀난치병 환자 휴게·의무시설 기차역사 내 설치 전무

심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7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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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KTX 역사 등에는 관련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간 24만명이 넘는 중증질환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KTX 역사 등에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관련시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김석기 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을 다니는 중증환자(암, 희귀 및 중증난치, 심장·뇌혈관 등)는 모두 58만 9,764명으로 이 중 지방거주자는 24만 6,484명(4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병원별로 보면, A병원은 전체 11만 75명 중 5만 4,016명(49.1%)이, B병원은 8만 9,981명중 4만 7,216명(52.5%)이 지방에서 거주하는 환자로 나타났으며, 질병별로 수도권 상급병원을 이용하는 중증환자 중 암환자가 16만 2,187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방의 중증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KTX 등 교통시설을 이용해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처럼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많은 환자들이 수도권을 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KTX 등 철도시설에는 관련 환자를 위한 시설들이 전무하다고 밝혔다.

지방에 거주하는 항암치료자들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내원해 당일 4~6시간 정도 소요되는 치료주사를 맞거나 하루이상 걸리는 주사의 경우, 항암주사를 투약하면서 집으로 귀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철도 시설 이용시 항암주사 투약장소 등의 휴게·의무 공간이 필요하다.

김석기 의원은 “중증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 주요역사에 휴게·의무시설을 마련해 중증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고 말했으며, “중증환자들의 치료비용 절감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별적 할인제도 마련도 조속히 필요하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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