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차 확산에 리콜 자동차 200만대 돌파…전년 대비 39% ↑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3 1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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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올해 리콜(시정조치)된 자동차 수가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자동차리콜센터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리콜 자동차 수는 총 1829개 차종 224만46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77개 차종 161만 7813대)에 비해 38.7% 증가했다.

이달 리콜 조치가 예고된 4만1858대까지 포함할 경우, 228만6554대다. 통상적으로 12월에 리콜 조치가 몰리는 점을 고려한다면 작년 연간 리콜 대수(244만4161대)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까지 리콜된 차량 중 국산차는 174만3080대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고, 수입차는 54만3474대로 23.8%였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69만1700대, 기아가 31만54대였고, 한국GM(4만5331대), 르노삼성차(3만1003대)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가 75만9844대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벤츠(33만784대), 닛산(2만977대), 혼다(1만8975대) 등의 순이었다.

리콜 사례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인 친환경 기조로 전동화 차량을 생산하는 자동차업계가 기존 모델보다 전장 부품 수가 많고,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의 차량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전동화 차량들의 품질 이슈가 향후 출시될 차량에 대한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국GM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올해 4월가지 생산돼 국내에서 판매된 볼트 전기차(EV) 2612대에 대한 리콜에 나섰다. 볼트 EV 모델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올해 초 배터리 문제로 2만5000여대의 코나 EV를 리콜한 현대차는 최근에는 지난 7월 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 177대를 리콜 조치했다.

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인버터 내부 부품이 불에 타 훼손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잇단 리콜은 수입차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6월 벤츠 코리아는 48V 배터리가 탑재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일부의 시동 불능 현상과 관련한 소비자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무상 수리에 들어간 바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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