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변화하는 일상"…서울문화재단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변화하는 일상"…서울문화재단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개최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7.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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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이 직접 담아낸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보여주는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내달 2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시민청과 시청역 지하보도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시대를 돌아보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으로는 ▲퇴근길 누군가와 통화를 마치고 돌아가는 ‘누군가의 통화(김현배 작)’ ▲야외 공원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더위를 대하는 ‘각자의 공간(공지수 작)’ ▲복지관 문이 닫혀 집에 머무는 어르신의 ‘권태로움(신사강 작)’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베란다에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높아진 물가(안이슬 작)’ 등이다. 서울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과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모습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진전은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지 못하는 시대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시민청 시민기획단의 의견에 따라 시민공동기획 사업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총 539명의 시민이 참여해 1,36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에서 최종 31점을 선정했다.

전시는 시민청과 시청역 4번 출구 지하보도에서 개방 형태로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내달 6일부터는 시민청 누리집 내 ‘VR시민청’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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