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모두 감소

상반기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모두 감소

  • 기자명 박문기
  • 입력 2019.07.30 16: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국토교통부

 

올해 상반기 전국의 공동주택(아파트·연립 등) 인허가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택 건축 인허가·착공·준공도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의 주택 인허가실적이 22만659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9.2%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은 12만9028가구로 1년 전보다 10.2% 증가했지만 지방은 9만7566가구로 26.3% 감소했다. 

 

연초 한남3구역 등 대규모 재개발 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된 영향으로 서울 주택 인허가가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상반기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19만683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감소했다. 5년 평균보다도 21.7% 줄어든 수준이다. 

 

서울은 3만1662가구(-23%), 수도권은 11만1995가구(-14.4%), 지방은 8만4843가구(-17.2%) 등이다. 

 

상반기 분양실적은 전년보다 9.6% 감소한 14만3167가구다. 수도권은 7만5083가구로 1년 전보다 11.4% 줄었고, 지방은 6만8084가구(-7.6%), 서울은 1만2513가구(-2%) 등이다.

 

상반기 준공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7만1410가구였다. 수도권은 전년대비 0.6% 증가한 14만9416가구, 지방은 18.6% 감소한 12만1994가구, 서울은 21.9% 증가한 3만6142가구였다.

더퍼블릭 / 박문기 mgpark@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