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선 전 관세청장, 김태흠 선거구 보궐선거 출마 공식화

윤영선 전 관세청장, 김태흠 선거구 보궐선거 출마 공식화

  • 기자명 김옥숙
  • 입력 2022.04.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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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 살려 지역 발전 위해 일하겠다”

▲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윤영선 전 관세청장 모습 (사진 : 김옥숙 기자)

윤영선 전 관세청장이 충남도지사 출마로 사퇴한 김태흠 전의원 선거구인 보령·서천 국회의원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화 했다.

윤영선 전 청장은 지난 27일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통해 “김태흠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보령 서천 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며 “두 귀를 활짝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을 모시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30년 이상을 청와대, 총리실, 재무부, 재경부, 국세청, 관세청 등 다양한 중앙 부처에서 공직 활동을 담당했던 윤 전 청장은 공직을 떠난 뒤 여러 민간 기업에서 직접, 간접으로 기업 경영에 참여해 왔다. 40년 이상 정부와 민간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령시와 서천군의 지역 발전에 봉사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출마 선언과 관련 윤 전 청장은 “저는 재무부, 재경부, 기재부 등에서 오랫동안 조세와 예산 업무를 담당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중앙의 예산 확보를 매우 잘 할 수 있는 데다 10년 이상 많은 민간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도 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주요한 과제인 조세 개혁, 부동산 개혁, 재정 개혁의 전문가로서 국가 발전과 미래 후손을 위한 정책 전문가로 봉사하겠다”며 “서해안 관광 활성화, 도로와 항만 건설, 어민의 생산성 확대, 농민의 소득 확대 등 지역 소득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령은 제가 태어나고 성장한 지역이고 서천은 한산 이씨인 어머니의 고향으로 어린 시절 외갓집에 자주 찾았던 마음의 고향이다”며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윤영선을 꼭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영선 전 관세청장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기재부 세제실장 △ 관세청장 △삼정 KPMG 부회장 △삼성자산운용·CJ 대한통운 사외이사 △삼성제약 대표 등을 지낸 바 있고 현재에는 휠라 홀딩스 상임감사, LS 네트웍스 사외이사겸 감사위원장, 법무법인 광장과 한국수입업협회, 한국세무사회, 한국관세사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옥숙 koslov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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