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여야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한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여야가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추진해 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이와 같이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28일) 여야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 하며 “과거에는 뭔가 일이 안 풀릴 때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만나려다 보니 만나는 일이 자체가 쉽지 않았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현안이 있으면 이야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서 정국을 이야기 하는 게 중요하다”며 당부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도 협치와 통합을 표방했으나 실제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것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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