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차관, 신임 주한 호주대사와 면담

최종건 외교차관, 신임 주한 호주대사와 면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2.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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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교 60주년... 양국 간 우호ㆍ협력관계 강화
방역 조치 속 양국간 교류 정상화 기대
국제무대에서 소통 및 공조 필요성 공감

외교부 최종건 제1차관과 캐서린 제인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 외교부 / 더퍼블릭 ]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최종건 차관은 지난 25일 오후, 캐서린 제인 레이퍼(Catherine Jane Raper) 주한 호주대사와 면담하고, 한-호주 양국관계, 다자분야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양측은 1961년 수교 이후 양국이 외교ㆍ안보, 경제,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소중한 파트너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ㆍ협력관계를 한층 더 심화ㆍ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종건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재 외국인의 호주 입국이 금지된 가운데, 필요한 방역 조치는 취하면서도 양국간 경제 및 인적교류 정상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은 미얀마내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민주적ㆍ평화적 문제해결 및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최종건 차관은 올해 우리 정부가 개최 추진 중인 P4G(Partnership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 :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호주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고 외교 당국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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