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윤석열 위증 논란에 "판단은 국회에서"

靑, 윤석열 위증 논란에 "판단은 국회에서"

  • 기자명 조성준
  • 입력 2019.07.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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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본관의 모습.

[더퍼블릭]조성준 기자= 청와대는 9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위증 논란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위증 문제를 청와대는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에 대한 판단은 국회에서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저희는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경찰 수사를 받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적이 없다고 답변했지만, 윤 후보자가 윤 전 세무서장에게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언급한 음성파일이 공개되면서 위증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고민정 대변인과 TV 생방송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일정과 관련해 공개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치인이 아니다"라며 "대변인은 청와대 대신에 입장을 밝히는 위치에 있고, 이에 대해 이벤트식 대응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더퍼블릭 / 조성준 js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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