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스테인리스 후판 제조 2년차에 진입한 SM그룹 제조부문 주요 계열사인 SM스틸이 일본 현지법인 설립과 함께 시장공략에 나섰다.
SM스틸에 따르면 일본 법인명은 ‘SM스틸 재팬㈜’이며, 자본금 3000만엔(円)으로 설립됐다. 초대 법인장은 SM스틸의 스테인리스 후판공장 설립 시, 일본산 설비 도입에 기여한 재일동포 정공수 대표가 맡는다고 2일 밝혔다.
정공수 일본법인 대표는 “SM스틸의 스테인리스 후판은 세계 최고 성능의 일본 스틸플랜텍(Steel Plantec)의 레벨러와 최신 우수 설비로 제작된 우수한 제품”이라며 “일본 고객들의 까다로운 품질 요구와 제품에 대한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SM스틸 박성현 해외영업그룹장은 “이번 일본법인 설립은 일본지역 A/S 등 고객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 확립이 주요 목적이며, 향후 현지 재고 운영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M스틸은 지난 2월 일본지역에 대한 스테인리스 후판 영업의 필수·전제 조건인 JIS(일본산업규격) 인증을 취득했다.
<사진제공 SM그룹>
더퍼블릭 / 선다혜 a4066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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