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7세대 아반떼, 출시 1년만 국내판매 10만대 넘어…올해 판매순위 3위

신형 7세대 아반떼, 출시 1년만 국내판매 10만대 넘어…올해 판매순위 3위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6.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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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7세대 아반떼가 2015년 이후, 출시1년 만에 내수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올해 4월까지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10만4937대, 5월까지 11만1634대가 판매됐다.

출시 첫 해인 2020년에는 7만7385대가 판매됐고, 올해 5월까지 3만4249대가 더 팔렸다.

신형 아반떼는 국내 승용차 모델 중에서 올해 누적 판매량이 그랜저(4만3347대), 카니발(3만9605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신형 아반떼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차는 6230대가 판매돼 5.6%를 차지했다.

신형 아반떼의 성공 요인으론 ▲완전히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 ▲개선된 안전·편의사양 ▲1531만원부터의 부담 없는 가격 둥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들이 꼽힌다.

이 외에도 20~30 대의 소비 수요가 소형 경차에서 아반떼 같은 세단차로 옮겨간 것, 디자인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린 쏘나타보다 아반떼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었난 점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는게 자동차업계의 해석이다.

이를 통해 신형 7세대 아반떼의 사전계약에는 총 1만58대가 계약되, 6세대 아반떼(1149대)의 약 9배 이상을 기록했다.

아반떼 신형 7세대는 비단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초 신형 7세대 아반떼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2021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히스패닉 모터 프레스 어워드’(HMPA)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트레이더’가 선정하는 ‘5만 달러 이하 자동차 인테리어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국산 차종 중에서도 올해 수출량 기준 4위를 유지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형 7세대 아반떼는 올해 현재까지 5만1101대가 수출되며 코나(8만8101대), 트레일블레이저(6만6826대), 니로(5만1402대) 다음으로 많았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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