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비대면 명절의 영향으로 간편제수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음식의 명절 전 15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2021년 설에는 34.1%, 추석에는 11.1%의 두 자릿수 신장율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준 SSG닷컴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도 지난 2019년 대비 2021년 설 106%, 추석 86% 늘며 높은 신장율을 나타냈다.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음식 수요 증가 원인을 많은 가족이 모이지 못하는 명절에 간편한 명절 상차림이 대세가 되면서 기존 1~2인 가구 중심의 간편 제수음식 수요가 3~4인 가구까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비대면 명절을 계기로 조리의 간편함과 높은 상품성의 피코크를 경험한 고객의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2022년 설 명절에도 이 같은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피코크 제수음식 물량을 10%가량 확대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유영은 피코크 바이어는 “비대면 명절이 장기화되면서 피코크 제수음식을 찾는 수요가 명절마다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이마트]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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