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원양어선 ‘707홍진호’ 구조상황 점검

해양수산부, 원양어선 ‘707홍진호’ 구조상황 점검

  • 기자명 박지성
  • 입력 2020.01.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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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홍진호’를 예인하는 쇄빙연구선 ‘아라온’ [ 해양수산부 / 더퍼블릭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15일(수) 15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라온호 선장(김광헌)에게 전화를 걸어 원양어선 ‘707홍진호’ 구조상황을 점검했다.

 

해수부는 원양어선 707홍진호(587톤, 승선원 39명)가 남극해에서 이빨고기(일명 ‘메로’) 조업 중 지난 1월 9일 12시 49분 경 선미 부분이 유빙과 충돌하여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함에 따라 사고해역에서 830마일(3일 항해거리)에 있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7.507톤)에 긴급구조를 요청한 바 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아라온호는 연구활동을 중단하고 사고해역으로 이동하여 현재 구조활동을 진행 중이며, 기상상황 등 특별한 사항이 없는 경우 1월 15일 19시 경에는 유빙수역에서 벗어나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장관은 통화에서 구조활동 중인 아라온호 선장과 승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고선박 어선원과 아라온호 승무원 모두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사고선박이 안전수역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더퍼블릭 / 박지성 기자 jsung@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지성 jsu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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