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한강 숲 조성 봉사 활동 재개...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한강 숲 조성 봉사 활동 재개...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1.11.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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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12일 이촌 한강공원에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 한강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018년 도심 대기 질 문제를 해결하고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시민 참여 한강 숲 조성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3년간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2019년 말까지 1,006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벤치를 설치하는 등 꾸준히 관리해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중단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임직원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그동안 멈췄던 숲 조성 활동 재개에 나섰다고 전했다. 

올해 봄가을 공사로 나무 501그루를 식재했으며, 이번 봉사 활동으로 100주를 추가로 심어 3년간 총 1,607그루의 나무 식재를 완료했다. 또한 나무들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잡초 제거 및 토지와 나무에 물과 비료를 주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한강 숲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책임감 있고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성한 숲이다라고 소개했다. 

약 1,031㎡ 규모의 부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이팝나무, 조팝나무 등의 수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가꿨던 재규어 랜드로버 한강 숲에 다시 찾아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라며, “재규어 랜드로버 한강 숲이 한강공원을 찾는 분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과 기업, 자동차와 도시가 공존할 수 있는 밑받침은 자연성이다. 서울이 이러한 사람과 자동차, 문화를 아우르는 매커니즘을 회복하는 데 기업들의 동참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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