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文 정권, 냄새 정권이냐”

김근식 “文 정권, 냄새 정권이냐”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01.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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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식 경남대 교수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피해자에게 ‘냄새 맡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거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에 대한 감사에 나선 최재형 감사원장을 겨냥해 ‘윤석열의 냄새가 난다’고 한데 대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15일 “냄새정권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근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 정권 인사들은 유난히 냄새를 좋아하나 보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박원순 시장의 여비서 성추행에도 냄새가 등장한다. 창피해서 입에 올리기도 어려운 냄새타령을 여비서에게 문자로 보낸 박원순 시장”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어 “냄새타령의 원조는 김어준”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에 배후설을 주장하며 ‘냄새난다’고 헛소리했던 김어준. 총선 직전 야당의 ‘N번방 인사 정계퇴출’에 공작의 냄새가 난다고 선빵 날린 김어준”이라고 쏘아붙였다.

나아가 “냄새전문가 김어준을 향해 ‘쫄지마’라고 응원하면서 김어준에게 냄새가 난다고 자학개그하는 정청래”라며 “김어준, 정청래의 냄새타령은 그렇다 치고, 임종석 전 실장까지 나서서 최재형 감사원장한테 ‘윤석열의 냄새가 난다’고 비난하는 걸 보니, 정말 문 정권은 냄새정권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이들은 여기저기서 킁킁거리며 냄새만 맡고 다니느냐”며 “우리 국민들은 문 정권에게서 썩은 내와 비린내가 진동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재판장 조성필)는 지난 14일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시 직원 A씨를 유죄로 판단하면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에 대해서도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아울러 임종석 전 실장은 이날 탈원전 정책 수립 과정에 대한 감사에 나선 최재형 감사원장을 겨냥해 “전광훈, 윤석열, 이제는 최재형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고 비난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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