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엔솔 청약고객 봤더니..’젊은 초보 투자자’ 늘었다

KB증권, LG엔솔 청약고객 봤더니..’젊은 초보 투자자’ 늘었다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2.01.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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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참여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젊은초보 투자자가 증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참여한 총 KB증권 개인고객 수는 약 213만명으로 KB증권 전체 개인 고객 수 799만명 중 26.6%에 육박하는 고객이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결과, 균등 배정 경쟁률 213만 대 1 (1인당 1.18주), 비례 배정 경쟁률 133.39 대 1로 청약 참여 개인 고객은 청약 주수 3.2억주, 청약 증거금 47.3조원, 배정 주수 485만주를 기록했다.

이번 청약 고객 중, 기존에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은 약 56만명으로 전체 청약 고객 중 26% 수준에 불과했으나, 금번 청약으로 최초로 공모주 청약을 신청한 고객이 157만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또한 청약 고객 중 절반에 가까운 약 101만명의 고객은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 KB증권에 계좌를 신규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주 청약 고객 중 청약 최소 증거금 150만원으로 최소 청약 주수 10주를 청약한 고객은 153.4만명으로 청약 신청 고객 중 다수인 72%를 기록했다.

이는 공모주 배정 시 50%를 균등배정하는 제도 변경의 영향에 따라 소액 고객도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게 변화된 환경이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특히 청약을 위하여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 101만명 중 최소 청약 고객은 약 79만명으로 신규고객의 78%를 차지했다. 

연령대 별 청약 참여 고객 현황은 청약 신청 주식수 기준으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50대 및 30대 순으로 많이 신청했으나, 청약 신청 고객 수 기준으로는 30대가 26%로 가장 많았고 이후 20대 23% 및 40대 20%순으로 나타났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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