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인천시에 전달…“26일부터 서울-인천 운행”

현대자동차,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인천시에 전달…“26일부터 서울-인천 운행”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04.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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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이층 전기버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인천선진교통 충전차고지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차관, 국회의원, 인천광역시 부시장, 현대차 부사장, 선진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에서 서울 노선을 운영하는 인천선진교통에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를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광역버스 운수회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이층 전기버스는 현대차가 2019년에 최초로 공개한 차량으로 전장 12990mm, 전고 3995mm, 전폭 249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운전자를 제외하고, 70명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어 일반 광역버스 대비 공간성이 우수하다.

또한, 384kWh의 고용량·고효율 수냉식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약 447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탑승 고객의 안전을 위해 ▲차체자세제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을 탑재했다.

아울러 인천광역시는 오는 26일부터 이층 전기버스 2대를 인천 송도에서 삼성역까지 운행하는 기존 M6450번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층 전기버스 도입으로 도심 공기질 개선과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층 전기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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