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6월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주)HMC네트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단순한 업무협력을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삼성화재 헬스케어 서비스인 '애니핏'의 경우, 고객의 건강상태 파악과 건강증진, 질병예방 및 관리까지 종합적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애니핏 2.0'으로 기존 '애니핏'을 확대 개편해 골다공증케어, 건강위험분석, 건강검진예약, 마음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한 바있다.
삼성화재는 "인구 고령화 추세로 헬스 및 시니어산업의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그에 따른 결과로 이번 투자계약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업계의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시니어 사업 기반으로 간병사업 모바일 서비스에 진출했다.
전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간병인 매칭부터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해당사는 환자와 간병인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자평했다.
향후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여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간병 서비스 플랫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시니어 생태계에 적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보험업과 밀접한 시니어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결실로 금번 투자가 가능했다"며"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삼성화재의 신사업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삼성화재]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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