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의 고객센터는 조금 특별하다. 고객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한 선물도 종종 배달될 정도다.
그 이유에는 바로 고객센터 직원들과 고객들의 특별한 ‘접점’에 있다. 에듀윌의 고객센터는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고객 서비스가 아닌, 수험생을 위한 밀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다.
에듀윌 고객센터는 365일 낮뿐만 아니라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언제든 해소해주는 특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치지 않고 시험까지 완주할 수 있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임직원 각자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에듀윌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쉼’이 나섰다.
바로 감정노동 근로자 ‘고객센터’ 임직원만을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 프로그램은 ‘비폭력 대화방식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센터 임직원들은 부서별로 모여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검사를 받고, 해석과 함께 비폭력 대화를 통한 스트레스 관리 방식에 대해 습득하게 된다. 지난 4일 1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고객센터 임직원들은 검사를 통해 자신의 직무 스트레스를 돌아보는 등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에듀윌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에듀윌은 지난 4월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쉼’을 오픈했다. 가족관계, 부부관계 등 개인생활과 업무 스트레스, 인간관계로 인한 갈등 등 회사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에듀윌은 신체의 건강을 위해 34대의 안마의자 및 세라젬 마사지기, 헬스키퍼가 상주하는 ‘힐링큐브’ 등을 운영 중이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