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콘텐츠 중요한 산업…3년간 1조원 추가 투자"

조성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7 1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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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콘텐츠 중요한 산업…3년간 1조원 추가 투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더퍼블릭 = 조성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정부는 우리 콘텐츠의 강점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창작자들이 얼마든지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인재캠퍼스는 우리 콘텐츠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요람"이라며 "이곳에서 콘텐츠와 문화의 힘으로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보고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문화 후진국을 벗어나 콘텐츠 강국이 된 것은 창의성과 혁신적 기술, 기업가 정신을 갖고 도전한 수많은 창작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통해 창작자들의 노력에 날개를 달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첫째로 "아이디어와 기술만 가지고도 새로운 스타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콘텐츠 모험투자 펀드’를 신설하고 '콘텐츠 기업보증'을 확대해 향후 3년간 콘텐츠산업 지원 투자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조원 이상 추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혼합현실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육성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홀로그램, 가상현실 교육과 훈련 콘텐츠를 비롯한 실감콘텐츠를 정부와 공공 분야에서 먼저 도입하고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류를 활용해 연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우수중소기업 소비재 산업의 한류 마케팅 기회를 늘리고
한류 상설공연장 확충 등 한류 콘텐츠를 관광자원화 해 한류 관광객 유치에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콘텐츠가 국경을 넘어 '한류'를 만들어낸 지 20년. 처음에는 특정 지역의 잠깐의 열풍이거니 했는데 어느덧 우리는 지역과 장르를 넘어 세계인들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콘텐츠산업의 경쟁력도 높아졌다"며 "문화를 수입하던 나라에서 수출하는 나라가 됐고 2012년 처음으로 문화산업 흑자 국가로 탈바꿈했다. 문화콘텐츠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6% 이상 성장하며 작년 한 해에만 100억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고 세계 7위의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반도체 다음 가는 성장세"라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면에서도 65만 명이 넘는 인재들이 콘텐츠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일자리 확대의 중요 산업이 되고 있다"며 "한류 콘텐츠와 연관된 소비재와 관광 수출액도 50억 달러가 넘었다"고 설명했다.
또 "콘텐츠 상품 100 달러를 수출할 때 소비재와 서비스를 비롯한 연관산업 수출이 그 2배가 넘는 248 달러에 달한다는 연구도 있다"며 "실제로 작년 한 해 한류가 만들어낸 생산 유발 효과는 무려 20조원에 가깝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산업화와 민주화 위에 콘텐츠와 문화의 힘이 더해지면서 대한민국의 자긍심은 한층 커졌다"며 "콘텐츠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전통문화유산이 있고 신명과 끼, 창의성이 있는 국민이 있으며 꿈을 가진 청소년도 많다.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길 바란다. 우리가 함께 상상하고 만드는 콘텐츠가 세계를 이끌게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콘텐츠 강국, 바로 여기서 시작한다. 정부가 기회의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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