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같은 녹색금융 주도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위해 산은은 이달 초 종전 정책기획부문을 정책·녹색기획부문으로 확대·개편했다. 또, 녹색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뉴딜기획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정비도 단행했다.
향후 5년간 25조원 수준의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운용 및 정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를 반영한 금융상품의 개발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장기 발전방향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은행 고유의 역할인 혁신기업의 육성 및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에 맞춰 주력산업의 저탄소화, 녹색 신(新)산업 육성과 공정전환(저탄소 전환에 취약한 좌초산업·업체에 대한 지원)을 여신정책에 반영 및 지원할 계획이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