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동해남부선 2단계 구간(일광~태화강) 중 좌천.남창.덕하 신축역사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8월 28일 좌천역사, 8월 31일 남창역사, 9월 2일 덕하역사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이번 신축역사 개통으로 기존 간이역사를 이용하던 철도이용객은 임시여객통로와 선로 횡단건널목을 사용하지 않고 신설역사를 직접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신축된 3개 역사는 주변 자연환경 및 지역성을 모티브로 했으며, 특히 좌천역사는 부산 달음산과 비상하는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한 승강기.에스컬레이터.장애인 전용화장실 및 수유공간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고,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역사로 건설됐다.
김상균 이사장은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한 신축역사 개통으로 동해남부선을 이용하시는 지역주민분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단계 구간 5개 신설역사도 적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공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daum.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