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 신세계인터 주식 30만주 매각…총 664억5300만원

김지은 / 기사승인 : 2019-12-12 18: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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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지은 기자] 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이 자신이 보유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2일 정유경 총괄사장이 보유 중이던 자사 지분 4.2%(30만주)를 블로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주당 22만1510원으로, 총 664억53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매각으로 인해 정 사장의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율은 19.34%(138만964주)에서 15.14%(108만964주)로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정 사장은 여전히 2대 주주 지위는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로, 지분 45.76%를 보유하고 있다.

정 사장이 이번에 지분을 매각한 이유는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4월 정 사장은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 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150만주(21.01%)를 증여받았다. 증여규모는 약 1900억원이다.

당시 신세계 측은 향후 적법한 절차에 맞게 개인이 증여세를 납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증여세 납부를 위해 꾸준히 지분을 매각해왔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정유경 사장의 주식 매각은 지난해 4월 증여로 인한 증여세 납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등 화장품과 패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사업기획본부장으로 정 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부사장을 선임해 자체 브랜드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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