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격적인 이재명 ‘유년 시절 일기장’ 공개돼 SNS 파문 확산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5 17: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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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공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년 시절 일기장(사진=트위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유년 시절에 작성했던 일기장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어릴 적 작성했다고 볼 수 없는 충격적인 내용이 기재가 돼있어서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유년 시절 일기장도 SNS를 통해 공개됐는데, 정치권에선 두 후보의 유년 시절 일기장 내용을 두고 자라온 배경과 인성을 비교하는 분위기다.

15일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등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과거 이 후보가 유년 시절에 작성했던 일기장의 내용이 일부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 SNS 이용자가 게재한 글에는 이 후보가 ‘1980년 9월 19일 작성한 일기장’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에 기재된 일기장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일기장에는 “1980.9.19 (금) 맑은 낮에 옥상에서 노는데 그년이 기도횐가 뭔가 하는데서 어떤 남자애와 아주 다정히 예기하고 있었다. 다시 떠오른 생각. 잊어버리자 어쩐지 어제밤 꿈이 맞구나 성규와 내가 고아가 되었다”며 “합동결혼식에서도 지름길(지리적)로 가서 *** 성규가 그녀 집을 안다고 했다. 거기에 가는데엔 고난의 길이었다. 그녀는 어떤 남자와 난잡한 관계여서 난 생각을 바꾸고 눈물을 뿌리면서 돌아섰다”고 기재돼 있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게시글을 통해 “옥상에서 놀고 있는데 이재명이 좋아하는 여자애가 교회 기도회 사람이랑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지난 밤 꿈이야기를 하면서 ‘꿈에서 난잡하게 놀더니 내(이재명)가 저년 저럴줄 알았다’라고 쓴 것”이라고 했다.

해당 일기장은 TV조선 ‘허영만의 백반 일기’ 프로그램 방영 중에 나온 자료로 캡처된 내용인데, 유년 시절 작성했다고 보기에는 믿겨지지 않는 비속어, 여성 비하 등의 내용이 기재돼 있어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등의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반해 윤 후보가 지난해 8월 4일 '인스타그램'를 통해 공개한 유년 시절 편지에는 부모님과 동생의 안부를 묻거나, '성경학교' 독서실에서 책을 읽었다는 등 다소 모범적인 내용이 기재돼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유년 시절 일기장

 

해당 편지는 윤 후보가 지난 1971년 7월 21일, 11살의 나이에 교회 성경학교를 떠났을 당시 작성한 편지로 보여진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두 후보의 유년 시절 일기장과 편지를 비교하는 분위기다. 두 후보가 유년 시절 작성한 일기장과 편지를 비교해 보면, 어린 시절부터 형성해왔던 인성이 성인 이후 인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 후보의 일기장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사람의 자라온 배경과 인성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볼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의 일기장은 입에 담기 힘든 내용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일기장 내용이 지금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국민들이 이 일기장을 보고 어떠한 판단을 할지 고민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 측은 이 후보가 ‘그X’이라고 적은 게 아니라 ‘그녀’라고 적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민주당 측에서 전달해온 이 후보의 실제 일기장 캡처(capture)본에는 ‘그X’이 아니라 ‘그녀’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만, ‘허영만의 백반 기행’ 캡처본 첫째 줄에는 ‘낮에 옥상에서 노는데 그X이 기도횐가 뭔가’라고 적혀 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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