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수영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1천만주(약 830억원 규모)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주가 부양에 방점을 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자사주 소각은 3월에 진행되며, 보통주 총발행 주식수의 약 1.5%에 해당된다.
이사회에서는 1천300억원 규모의 배당금도 결정됐다. 이로써 주주환원성향은 총 34.12%로 결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약 3천727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일부 소각한데 이어 올해 1월 추가로 약 1천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이번 배당·자사주 소각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 등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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