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울릉 통합당 김병욱 후보 “지금의 낡은 선거풍토에서 새싹 틔워 시군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할 것”

포항 남·울릉 통합당 김병욱 후보 “지금의 낡은 선거풍토에서 새싹 틔워 시군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할 것”

  • 기자명 이승희
  • 입력 2020.04.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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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땅’은 정책 대결 없는 지금의 낡은 선거 풍토를 표현한 것
포항 울릉 지칭한 것 절대 아냐 … 오해 소지가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

▲ 김병욱 후보가 본인을 둘러싼 막말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미래통합당 포항 남구·울릉군 김병욱 후보가 11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른바 '막말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시군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8일 SNS의 한 커뮤니티에 경력 논란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남구선관위에 제가 어느 선관위 누구한테 언제 확인받았는지 다 말씀 드렸습니다. 더는 대응하고 싶지 않습니다. 포항의 미래와 싸우기도 버겁습니다. 썩은 땅에 새싹 하나 틔우기 참 힘드네요. 그래도 뿌리 내리겠습니다.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 후보의 댓글이 올라오자 '김 후보가 포항을 ‘썩은 땅’에 비유한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며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김 후보는 “‘썩은 땅’은 포항을 가리킨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정책 대결 없이 그저 공격하기 바쁜 낡은 선거 풍토를 말한 것”이라고 막말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다양한 정책으로 경쟁하며 포항의 미래를 열어가기 바쁜 이 때, 네거티브 공격만 난무하는 선거 풍토가 안타까워 ‘썩은 땅’으로 표현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무능하고 파렴치한 문재인 정부에 맞설 힘과 배짱을 가진 ‘젊은 국회의원’, 포항·울릉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새로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이승희 shhis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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