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즈, 세계 최초 자가전원 화재 자동감지센서 공기업 납품 계약

후니즈, 세계 최초 자가전원 화재 자동감지센서 공기업 납품 계약

  • 기자명 선다혜
  • 입력 2020.08.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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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후니즈가 한국전력 사내벤처와 손잡고 세계최초 자가전원 화재 자동감지센서 형식을 공동 개발, 양산했다. 현재 후니즈의 기술은 공기업의 납품 계약을 앞두고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최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후니즈가 개발한 자가전원 화재 자동감지센서는 전력설비의 과열로 인한 이상상태 진단을 위해서 전선에 센서를 설치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 가능해, 비전문가 역시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제품들은 센서를 작동하기 위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 제품은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 실시간으로 연동이 되어 외부에서도 언제든 센서를 통한 감시체제로 즉시 확인 가능하며, 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어 센서를 통해 화재를 예방 할 수도 있다.

후니즈의 자가전원 화재자동감지센서의 자가전원은 수암페어~수천 암페어까지 넓은 영역의 전력선 주변에서 안정적으로 자가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가로세로 5cm, 두께 2cm 이하의 크기로 제작이 가능해, 안정적 전원 공급으로 전력선의 각종 센싱 Data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자가 전원 장치다.

자가 전원을 이용해서 모선의 과열 등 상태감시 정보를 실시간 측정하여 무선방식으로 외부에 설치된 상태 표시장치에 전송하며 보호 계전기에 상태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이미 구축된 보호 계전기 경보 시스템에서 모선의 과열 상태 정보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센서와 Display장치로 구성된 후니즈 화재자동감지센서만으로도 현장적용이 가능하며 후니즈 화재자동감지센서와 Monitoring System까지 구축할 수 있다.

후니즈 화재자동감지센서만 적용하는 경우에도 중앙감시실에서 전력설비 과열상태 이상 유무에 대한 감시가 가능하며 후니즈 화재자동감지센서 시스템을 구축한 경우에는 측정 정보의 저장을 통해 추이를 분석하므로 다양한 고장 예지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전력설비에서의 열화현상의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여 명확히 규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경험과 식견을 지식 데이터베이스에 두고 적절히 추론하여 활용하는 인공지능 기법을 통하여 기존의 수학적 논리 기반 알고리즘에 비해 판정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대형 공장 등 폐쇄 배전반의 특고압 진공차단기가 과열로 손상되거나 480V ~ 24kV 계통의 전력케이블에서 발생하는 과열로 인한 고장이 발전소의 주 발전기 정지나 대형 공장의 정지는 물론 화재를 일으켜 설비 전체가 소실되는 대형 사고를 초래한다.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수백억 원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이러한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한 필요성이 예전부터 강하게 요구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후니즈 관계자는 “모든 산업 및 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무한확장가능 사업으로 법률화‧제도화에 따른 시장강제화와 파급효과 폭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현재 개발과 동시에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른바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국내 상용화가 먼저라는 생각에 현재 공기업에 화재자동감지센서의 납품 계약을 성사했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a40662@thepublic.kr 

더퍼블릭 / 선다혜 a4066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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