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 교육감직 인수위 행보 빨라진다

윤건영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 교육감직 인수위 행보 빨라진다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2.06.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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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청취 마치고 정책·공약 본격적으로 다룰 계획, 취임식 준비도 박차… 내달 1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진행

▲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충청북도교육청 부서와 직속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정책기획과 업무보고 사진)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윤건영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 청취를 마치고 취임식 준비와 함께 본격적인 인수 행보에 나선다.

교육감직 인수위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충북도교육청 부서별, 직속기관별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하고 보고된 내용을 정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인수위는 보고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공약을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그동안 윤건영 당선인의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정책 제안까지도 포함·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6.1 지방선거 운동기간 동안 당선인 선대위를 통해 접수된 정책 제안은 학교교육 분야를 필두로 학교설치, 보육·돌봄,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인수위는 당선인의 선거공약을 중심으로 소요비용 등 예산과 사업추진 적정성 등 실행 가능성을 살펴 임기 내 추진할 공약을 정리하는 한편 선대위 접수 제안을 비롯해 그동안 당선인이 제시한 정책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당선인의 취임식 일정과 세부행사 준비, 초청장 발송 등 취임 행사와 관련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충북도내 교육 관계자와 도 단위 기관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에 이은 최근 경제상황을 고려해 취임식 행사 규모와 진행을 최대한 간소화하기로 했으며 취임식 행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도교육청 인접 시설 등의 양해를 얻어 주차장을 임시 사용할 계획이다.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7월 1일 아침 8시 10분부터 8시 30분까지 청주 샛별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들과 눈인사를 하는 것으로,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의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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