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뮤직 아카데미’ 개설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뮤직 아카데미’ 개설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8.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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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이 클래식 음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뮤직 아카데미‘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김현석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장은 “주52시간 근무로 여유를 찾은 직장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주부,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층 등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음악 레슨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뮤직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동국대 뮤직 아카데미에서는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을 선택해 배울 수 있다. 수강대상에 맞춰 일반인, 시니어, 패밀리 클래스로 각각 운영된다.

아울러, 모든 클래스는 12주 단위로 주 1회 개인 레슨을 진행하며, 수강생이 원하는 수업계획을 수립해 전문 강사진을 배정한다.

또한 수강생에게는 동국대에 마련된 연습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일정기간 과정을 이수하면 동국대 총장명의 수료증도 제공한다. 오디션을 거쳐 연말에 개최되는 동국대 뮤직 아카데미 정기연주회에도 출연할 수 있다.

이에 전체과정은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김윤경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김 교수는 숭실대 음악원에서 주임교수로 활동했으며 안익태기념재단 예술감독, 한국리스트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수강생별 맞춤 교육을 위해 국내외 저명한 음대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 교육경력을 가진 전공별 전문 강사진 22명과 기초과정 전담 보조 강사진 9명이 김 교수와 함께한다.

김윤경 책임교수는 “뮤직 아카데미는 음악을 통해 성취감과 내외면의 자신감을 얻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과정이 현대사회 일반인에게 삶의 여유를 찾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며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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