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올라간다…9월 신규 코픽스 0.08%p↑

김수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5 1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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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수영 기자] 올해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8월) 대비 0.08%p 오른 0.88%로 나타났다. 신규 코픽스가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 코픽스는 0.88%로 전월 대비 0.08%p 상승한 반면, (9월말)잔액기준 및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각각 1.30%, 1.04%로 전월대비 0.05%p, 0.03%p씩 하락했다.

코픽스는 8개 시중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씨티은행)의 자본조달비용을 반영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지표로 매월 15일 공시된다.

신규 및 잔액기준 코픽스는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즉 신규 코픽스가 올랐다는 것은 은행이 실제 취급한 상품 금리가 올랐다는 의미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신규 코픽스만 오른 것은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시장금리는 향후 경기가 어떻게 될지, 리스크 프리미엄을 어떻게 반영할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움직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1.63%) 이후 거듭 낮아지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0개월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잔액·신잔액 코픽스는 한 차례도 오르지 않고 줄곧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 (자료=은행연합회)

잔액·신잔액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조달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이날 코픽스 공시에 따라 시중은행의 신규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당장 내일부터 올라간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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