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 자체기획공연 ‘안덕벌 랩소디-추억을 피우는 공장’의 앙코르 무대가 객석을 꽉 채운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27~28일 양일간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예관 공연장에서 2차례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계와 상생하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충북챔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남진)와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아쉽게도 실내에서 마스크는 아직 벗지 못하지만, 이렇게 함께 공연을 즐기고 무대와 호흡한다는 것만으로도 일상 회복이 실감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객은 "안덕벌 랩소디처럼 우리 지역 이야기가 담긴 좋은 공연이 앞으로도 자주 선보이길 기대한다”면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안덕벌 랩소디-추억을 피우는 공장'은 1950년대 옛 연초제조창 시절부터 현재 문화제조창에 이르기까지 청주의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이다.
작곡에는 유준, 극본 강재림, 연출 김어진 등이 참여했으며, 한지혜, 유승문, 김하늘, 김흥용, 박종성, 정수현 등 지역 배우들이 출연했다.
무대 웅장함을 담당한 음악합창단은 '청주오페라합창단'이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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