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저희는 택시 드라이버”라며 “택시 운전을 해서, 자식들 공부 시키고, 결혼 시키고, 돈 모아 쌀도 사고, 옷도 사 입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택시는 저희에게 삶이고, 인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이유로, 저희 택시 기사들도 직업적 소명과 긍지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다.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외부에 알린 것도 택시기사들이며, 88서울올림픽 때 산업역군으로 해외 관광객을 맞은 것도 택시기사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후보가 16일 “일자리가 없어 하다하다 안 되면 마지막으로 가는 게 택시”라는 발언에 대해 ‘비하발언’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 발언은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일하며 살아가는 30만 택시 산업 종사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망언이고 명백한 비하 발언”이라며 사과를 다시금 촉구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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