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식이란 노인기 저작기능과 연하곤란을 고려한 맞춤 치료식으로, 쇠고기 시금치죽, 두부 비트죽, 삼계죽 등 총 11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그릇에 노인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백세식단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갈식을 기존 거래처인 요양원을 중심으로 먼저 제공한 후, 추후 HMR 실버푸드로 확장 할 계획이다.
숙명여자대학교 김현숙 교수는 영양면역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항노화 및 면역 관련 국내외 학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서울시 복지시설 노인을 위한 면역강화 식단개발 연구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본 품평회는 요양원을 운영중인 원장을 대상으로 관능평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백세식단연구소와 숙명여자대학교 영양면역학 연구실 관계자들의 식재료 성분 및 메뉴별 특징 설명이 더해져 이해도를 높였다.
품평회 진행 후 요양원 관계자들은 갈식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죽식을 드시는 어르신들이 조금 더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고 보호사들 역시 배식이 편리해 요양원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백세식단연구소의 갈식(노인치료식)은 품평회를 통한 개선 사항을 반영, 오는 6월부터 전국의 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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