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아이템 '두만사', 렌탈 서비스 도입 통해 초기 목돈 부담 해소

소자본 창업아이템 '두만사', 렌탈 서비스 도입 통해 초기 목돈 부담 해소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0.12.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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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두부 판매 전문점 프랜차이즈 '두부만드는사람들'(이하 두만사)은 두부 제조기계 및 주방 기기 등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지난달 말 도입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로열티 평생면제(50호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에 이어 초기 투자금에 있어서의 목돈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한 '렌탈 서비스' 도입으로 소자본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가맹문의가 3배 이상 증가한 상황이다.

해당 브랜드는 당일 만든 수제 두부와 콩물, 순두부, 비지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주관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업체에 선정된바 있다. 두만사를 런칭한 (주)공존컴퍼니는 두부 제조기계 자체 생산 및 A/S가 가능한 프랜차이즈로 전국 250개 매장에 기계를 설치해온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두만사가 선보이는 두부는 100% 국산 콩,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남해 지하염수 간수, 백년초 선인장 추출물 등 천연응고제로 만들어 맛과 함께 영양적인 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여기에 야채두부를 비롯해 인삼두부, 흑임자두부, 표고버섯두부 등 건강 식재료를 혼합한 차별화된 두부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다.

소규모 매장, 1인 운영에 특화된 가맹점을 표준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두만사는 최근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2달 동안 20개 가까운 가맹 계약이 체결, 단기간 30호점을 돌파한 것은 물론 40호점 돌파에도 임박해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두만사는 틈새 창업아이템으로 아파트 단지 및 주거 밀집 지역에 특화돼 있고 주부 등 단골 대상의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며 "영업시간이 짧은 편으로 일을 하면서 개인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워라밸이 가능하다는 점도 예비창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에 면역력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 1인 창업아이템을 물색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로열티 면제와 렌탈 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 및 지원 제도를 향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만사는 가맹점의 성공창업을 위해 상권분석부터 오픈 전후 교육,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맹 문의 및 시식 신청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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