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폭되는 ‘보잉리스크’ 공포…이스타항공서도 동체 균열 발견

김지은 / 기사승인 : 2019-11-06 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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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지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보잉 737NG’ 기종에서도 동체 균연이 발견되면서 국적항공사 중 운항정지하게 된 항공기가 10대로 늘어났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경우 앞서 추락사고로 운항을 중단하게 된 ‘보잉 737-맥스(MAX)8’ 항공기 2대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1대까지 운항정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상황이 더욱더 어렵게 됐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항공사 9개를 대상으로 보잉 737 NG 기종(비행 2만2600회 이상) 22대에 대한 긴급 점검을 하던 중 이스타항공 737 NG 기종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됐다.

이로써 동체 균열로 운항 중지된 항공기는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1대에 이스타항공 1대까지 추가되면서 총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달부터 비행 2만2600회 이상인 이 기종 22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면 이달까지 조기에 끝낸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보유 중인 항공기 각각 45대, 26대가 모두 보잉 737 NG 계열인 B737-800이다. 대한항공은 31대, 진에어는 22대, 이스타항공은 21대 보잉 737NG 기종을 보유하고 있다.

조기 점검 중 이 기종 동체 균열이 추가로 발견되면 해당 항공기는 바로 운항을 정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행 2만2600회 미만에 대한 항공기에 대해서도 기준에 도달하기 이전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세계적으로 ‘보잉 737NG’ 기종에 대한 동체 균열 문제가 불거지면서 항공업계는 잔뜩 긴장한 분위기다.

특히 국내 항공업계의 경우 일본 노선 축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보잉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항공사 입장에서 항공기 운항중지는 수익성 하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잉 측은 결함 부위의 부품 전체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동체 균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에는 해당 항공기를 운항할 수 없어 피해는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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