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환영”

서범수 의원,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환영”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0.06.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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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광주·울산·황해(시흥)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발사업 때 각종 세금이 감면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전남 광주, 경남 울산, 경기도 시흥을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한 것과 관련해, 미래통합당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3일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환영한다”고 했다.

서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내비치며 “이번 결정으로 울산은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비즈니스밸리 등 3개 지구에 약 5조3천억의 국내기업투자와 지역일자리 약 7만6천개의 지역일자리 구축을 바라보게 됐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5월 수출이 23.7%나 급감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가 미증유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특히 울산 시민들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울산 경제의 주력산업이었던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분야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매출감소, 고용부진이 이어지면서 대기업은 물론 협력업체마저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경제를 떠받치던 자동차 수출이 54.1%나 감소했고 차 부품(-66.7%), 섬유(-43.5%) 분야에서도 수출 부진이 심각하다. 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석유제품(-69.9%) 수출도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울산 경제에 반등의 모멘텀이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울산 경제의 맥박을 다시 뛰게 만들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최대 12조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이미 당선자 신분으로 경제자유구역이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산업자원부 경제자유구역단 측과 유기적으로 협조해왔다”며 “울산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은 생산, 수출, 소비의 선순환 구조 회복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보완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따다.

그러면서 “현재 지정된 총 8곳의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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