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휴 “김우리, 떳떳하다면 팩트로 반박해라”

올가휴 “김우리, 떳떳하다면 팩트로 반박해라”

  • 기자명 김다정
  • 입력 2020.10.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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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다정 기자] 아로마 오일을 둘러싼 올가휴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올가휴는 16일 2차 입장문을 통해 김우리와 제조사인 이노맥스가 반박한 내용에 대해 재반박에 나섰다.

현재 이노맥스는 올가휴가 공개한 이노맥스 대표자 명의의 사과문에 대해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표자로서 사인한 고재일씨가 사실은 대표자가 아닌 이사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올가휴는 “이미 이노맥스의 법인 직인이 찍혀있는 만큼, 해당 문서는 여전히 법률적인 효력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재일씨가 영업이사에 불과하다면, 기업간의 중요 거래 계약서에 대표이사와 동급으로 명의가 기재되어, 직인까지 날인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행위”라며 “2015년도에 해당 업체로부터 발급받은 세금계산서에도 이노맥스의 대표가 고재일씨로 기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맥스측이 작성해 보내온 사과문 외에도 제품 생산을 위해 양사간의 공식적으로 작성한 계약서상에도 배정선씨와 고재일씨가 공동 대표이사로 명시돼 있다는 것이 올가휴 측의 주장이다.

올가휴는 “김우리 측은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명확한 해명없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법적 대응만을 운운하는 태도에 실망하고 있다”며 “당사는 임직원간의 내분이나 불화가 전혀 없음을 밝히며, 노이즈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당사 브랜드를 악의적으로 비방한 김우리씨를 빠른 시일 내에 변호사를 선임해 형사고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올가휴]

더퍼블릭 / 김다정 기자 92ddang@thepublic.kr 

더퍼블릭 / 김다정 92dda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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