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800억원어치 추가 할인판매…통합당 “제로페이 치적 쌓기 할 때인가”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6 18: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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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5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무교점에서 제로페이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분 500억원어치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라 추가로 800억원을 똑같이 15% 할인판매에 5% 캐시백 조건으로 판매키로 한데 대해, 미래통합당은 6일 “결국 우한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국민의 소비심리를 겨냥해 ‘실패한 관치’ 제로페이를 살리려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영인 당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 할인된 상품권은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니다. 가까운 미래에 국민 부담, 곧 세금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깅 부대변인은 “서울시가 800억원을 추가로 풀어 서울사랑상품권을 실제 20% 수준으로 할인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 상품권은 서울시가 제로페이를 통해 사용하도록 했다고 한다”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도 이 상품권으로 받게 한다고 하는데, 하지만 제로페이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는 초라하기 그지없다”고 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서울사랑상품권도 도입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가맹점주도 소비자도 여전히 잘 모른다고 한다”면서 “지금 유례없이 힘들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틈타 국민 세금으로 제로페이 치적 쌓기를 할 때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나아가 “그러는 사이 서울시 내 우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00여명을 넘어섰는데, 박원순 시장이 메르스 당시 강조했던 준전시상황”이라며 “부디 정치가 아닌 행정에 집중하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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