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 7명 등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육 정책을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기 위해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개최되었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충북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자치회 네트워크로, 10개 지역별 학생참여위원회 대표 4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위원회는 2019년 5월에 처음 결성되어 학생자치 사업(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학생원탁토의 등) 운영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관련 교육정책의 수립 및 시행과정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충북교육청 내 학생 공간 설치 ▲충북학생참여위원회-교육감 간담회 정례화 및 정책제안 시스템 구축 ▲학생참여예산제 확대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공유플랫폼 구축 ▲학교밖 청소년 복지 확대 등 총 5건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그 외에도 ▲대입 관련 진로 및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충북학생참여위원회 운영 활성화 ▲학생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정책 등의 내용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육정책에 관하여 들어보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학생들이 스스로 제안한 정책들이 학생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힘이 되고 충북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나온 정책 제안들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 교육정책의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