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떼는 잊어라…그랜저 옵션 담은 ‘신형 아방이’ 공식 출시

삼각떼는 잊어라…그랜저 옵션 담은 ‘신형 아방이’ 공식 출시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0.04.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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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올 뉴 아반떼가 정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7일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이 직접 차량을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현대차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인 만큼 비대면 공개를 진행한 것.

이번 신형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쳤으며,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향상, 차급 대비 높은 안전 편의사양 탑재가 특징이다.

 

신형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531~2,392만원 ▲LPi(일반판매용) 모델 1,809~2,167만원이다. (개별소비세 1.5% 기준)

신형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표방한다.

외장 디자인은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어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가 조화를 이룬 스포티한 전면부가 특징이다. 차량 전체를 관통하는 캐릭터라인이 드러나는 측면부,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인상적인 후면부도 시선이 쏠린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내비게이션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아울러 주행 모드(노멀, 에코, 스포츠, 스마트)에 따라 지정된 컬러로 바뀌며, 운전자 취향에 맞춰 64가지 선호 색상 지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됐다.

신형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와 N라인은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연비 15.4km/ℓ, 최고출력 123PS(마력), 최대토크 15.7kgf·m, ▲1.6 LPi 엔진은 연비 10.6km/ℓ, 최고출력 120PS(마력), 최대토크 15.5 kgf·m이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아반떼는 ▲스포티 디자인을 위한 전고 하향(-20mm), 전폭(+25mm) 증대 ▲낮아진 차량 무게중심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 ▲동급 최고 수준 휠베이스(+20mm) 등이 특징이다. 레이아웃 설계 최적화, 시트 포지션 하향으로 헤드룸, 2열 레그룸을 증대해 준중형 차급 이상의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안전성, 주행 성능, 승차감 등을 개선했다.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로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kg 줄였고, 동력, 핸들링, 정숙성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개선했다.

신형 아반떼는 각종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FCA)는 전 트림 기본 적용된 안전 사양이다. 전방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등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및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 자동으로 제동을 보조한다. 아울러 신형 아반떼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최초로 ‘올 뉴 아반떼’에 적용된 ‘현대 카페이(CarPay)’는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의 제휴된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집, 회사 등 등록된 목적지로 이동 시 차량 위치를 가족, 지인 등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 ▲목적지 인근 주차 후 실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스마트폰 앱에서 AR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최종 목적지 안내’ ▲대리주차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차량의 이동 시간과 현재 위치 파악이 가능한 ‘발레모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출입,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도 주요 편의 사양이다.

▲“에어컨 켜줘”, “열선 시트 켜줘” 등 공조를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음성인식 차량 제어’도 대표적인 편의 사양이다. 특히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오늘 뉴스 알려줘”로 뉴스 브리핑, 날씨, 스포츠 경기, 영화/TV, 주식, 시설물 검색도 자연어 음성인식으로 제어가능하다.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rladmsqo0522@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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