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카이사 주한콜롬비아 대사 접견

외교차관, 카이사 주한콜롬비아 대사 접견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0.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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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계 발전 및 국제무대 협력 관련 논의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Juan Carlos Caiza Rosero) 주한콜롬비아대사를 

접견한 최종건 외교 1차관 [ 외교부 / 더퍼블릭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 19일 오후,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Juan Carlos Caiza Rosero) 주한콜롬비아대사를 접견하고, △한-콜롬비아 관계 발전 방안, △코로나19 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 당국자는 밝혔다.

 

최 차관은 올해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맞아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이자 대 중남미 핵심 외교 파트너인 콜롬비아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에 만족감을 표명하면서, 양국간 정상외교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카이사 대사는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한-콜롬비아 관계 발전을 위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측의 지원에 콜롬비아 대통령의 각별한 사의를 전달했다.

 

최 차관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하면서, 특히 콜롬비아의 국방인프라 및 방산협력 사업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경우 한-콜롬비아 협력의 큰 성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최 차관은 오늘 오전 우리 국무총리가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콜롬비아 정부의 지지를 요청한 것을 설명하면서, 콜롬비아 정부의 지지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면담은 지난 9월말 최 차관의 주한중남미[GRULAC] 외교단 면담에 이어 중남미 주한대사와의 첫 개별 면담으로, 콜롬비아와 코로나19 이후의 협력 확대 의사를 확인하고 그 추진 방안을 협의한 데에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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