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카 하비스토(Pekka Haavisto) 핀란드 외교장관과 화상회담을 진행하는
강경화 외교장관 [ 외교부 / 더퍼블릭 ]
강경화 장관은 지난 19일, 페카 하비스토(Pekka Haavisto) 핀란드 외교장관과 화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및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양 장관은 한국과 필리핀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백신연구소(IVI) 등을 통해 글로벌 보건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강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핀란드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하비스토 장관은 유 본부장의 역량을 평가했다.
한편, 양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안정화 및 재건을 위해 한-핀 양국이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11월 핀란드가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 및 아프간 정부와 공동으로 주최 예정인 ‘아프간 공여회의(2020 Afghanistan Conference, 11.23-24)’등 국제회의를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 당국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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