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의 청사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 대응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해수부 등 8개 부처와 합동으로 출입관리, 업무공간, 다중이용 시설 등 3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진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민간 감염병 전문가인 충남대 병원 김영택 교수와 세종청사의 방역현장을 점검·진단하고 정부청사 방역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전문가 방역진단 결과, 정부청사는 체계적인 단계별 방역 대응 조치, 상황별 대응 매뉴얼 마련, 지속적인 현장 방역점검 실시로 효율적인 방역 대응 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러한 방역진단 및 컨설팅 결과를 지난 20일, 「정부청사 방역협의회」에서 입주기관과 공유하고 정부청사 내 방역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감염병 확산 최소화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정부청사 방역수칙’을 주제로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청사 내 생활방역 수칙 실천을 강조할 계획이며, 해당 영상에는 △청사 출입, △사무실 근무, △다중이용시설(구내식당) 이용 시에 지켜야 할 필수 사항이 포함되며, 개개인의 방역수칙 이외에 사무실 방역관리자의 역할과 청사 내 밀폐·밀집을 피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고, 정부청사 입주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정부청사 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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