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10월 16일 시.군.구 부단체장 119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각 지자체의 부단체장은 지역의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으로서 재난발생시 인명구조 지원, 이재민 구호, 시설복구,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총괄‧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은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장으로서 핵심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부단체장의 재난관리 임무와 역할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이해 ▴ 4차산업혁명과 재난관리 ▴재난대응사례 및 대처법(감염병 중심) ▴재난발생 시 미디어 대처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역에서 단체장을 보좌하고 재난현장을 총괄 지휘하는 부단체장에 대한 재난안전 교육은 지난 2014년 2월 7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개정으로 의무화됐으며, 2016년부터 매년 권역별 찾아가는 집합교육으로 실시해 왔다.
행안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재난발생시 1차 대응기관으로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기초 자치단체의 재난대응 역량 제고가 중요하며, 실질적인 재난안전 교육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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