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를 3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으로, 대상품목은 식량작물.특용작물.채소.과수 등 61개 품목이며, 신청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이메일, 우편(등기) 및 팩스로 하면 된다.
이번 인증에 대해 신청한 농가는 인증요건 사전검토를 통하여 대상자로 선정되며, 인증 컨설팅·심사·발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정부가 지원, 최종 심의를 거쳐 8월 초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농업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농업인의 참여가 절실하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통해 농업인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면서 부가소득도 창출할 수 있도록 인증 품목 확대와 유통연계 지원, 제도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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