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디지털 공공외교의 체계적 추진방안’ 주제, 화상회의 진행

외교부 ‘디지털 공공외교의 체계적 추진방안’ 주제, 화상회의 진행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2.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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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재외공관장회의 셋째날 12.2.(수)
코로나19 확산, 디지털 외교환경 전환 선제 대응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 전략 및 계획' 논의

화상으로 열린 ‘디지털 공공외교의 체계적 추진방안’ 주제토론 모습

[ 외교부 / 더퍼블릭 ]

외교부 관계자는 2020년 재외공관장회의 셋째날인 12월 2일(수), ‘디지털 공공외교의 체계적 추진방안’ 주제토론을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외교환경에 전환에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은 외교의 전장이 디지털 공간으로 확대되고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디지털 공공외교를 강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대적 전환에 발맞춰 우리의 디지털 외교 역량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 세계 62곳 재외공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공공외교 성과를 도출한 주요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 전략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재복 공공외교대사의 모두발언과 함께, 외부전문가인 해외문화홍보원 박병규 해외문화홍보콘텐츠 과장의 강연 등 다양한 발표들이 진행됐다.

 

이어, 공관장들은 자유토론에서, 각 공관의 디지털 공공외교 사례들을 공유하고, 디지털 공공외교 관련 역량 제고를 위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에서 디지털 공공외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업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디지털 공공외교 역량 및 자원 활동, ▴현지 맞춤형/현지인 참여형 소통과 활동, ▴자체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디지털 외교환경에서 직면하는 공통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이번 토론을 통해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내년 신규사업인 ‘디지털 플러스 공공외교 사업’을 통하여 우리의 디지털 공공외교 역량과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에도 디지털 매체와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리 문화와 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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