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IBK기업은행과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위임을 받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3월 31일(화) 기업은행 본사에서 초저금리특별대출 간편 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재 지역신보에 수행하고 있는 보증상담부터 보증심사 및 보증서 발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보증업무를 기업은행에 위탁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고객은 기업은행만을 방문하여 보증과 대출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은행과 지역신보를 모두 방문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신속하고 편리한 자금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과 같이 보증심사를 포함한 모두 업무를 위탁하는 것은 지역신보 설립 이후 처음 있는 것으로 중기부의 적극적인 중재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이를 통해 최근 문제된 지역신보 보증공급의 지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영선 장관은 “오늘 기업은행과 지역신보 간 협약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쏠려 있던 자금 수요를 분담하고 보다 빠른 자금지원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금을 구하지 못해 힘들어 하시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제 때에 자금을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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