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0월 21일(수) 오전, 워커힐 호텔에서 ‘제9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브라질에서 연방 인프라부와 상파울루 투자청이 참여하며, △최신원 KOBRAS 회장의 개회사, △황경태 외교부 중남미국장, 조충제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의 환영사, △김찬우 주브라질대사, 루이스 로피스(Luís Lopes) 주한브라질대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경제 현황과 인프라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타르시지우 프레이타스(Tarcísio Freitas) 브라질 연방 인프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공항, 항구, 철도 등 인프라 프로젝트와 민영화 사업을 소개하며, 엘데르 곤잘리스(Helder Gonzales) 인프라부 대외관계국장은 브라질 인프라 분야 기회와 진출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이 △브라질 경제 전망, △브라질 인프라 시장 진출 제약 요인과 개선 방향, △한-브라질 보건의료 협력, △보건 분야 연구·개발·혁신 등에 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2012년 출범한 민관 1.5트랙 협의 플랫폼으로, 한-브라질 경제계간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가장 크고 중요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ㆍ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변경하여 진행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모든 발제와 질의가 한국어-포르투갈어로 동시 통역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와 교역 축소, 인적ㆍ물적 교류 중단,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의 인프라ㆍ보건 분야 협력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양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