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20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 재외공관장들과 기업인간 1:1 만남의 장인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를 경제 5단체와 공동으로 11.30.(월)~12.1.(화) 양일간 롯데호텔에서 화상 상담회 형식을 적용해 개최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재외공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외교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시에 해외 사업 진행중에 봉착하는 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매년 전세계 재외공관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재외공관장회의 계기에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올해초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로 제11회째를 맞는 금년 행사는 온라인 화상회의인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미주 등 총 47개 지역 재외공관장은 현지에서, 그리고 우리 대.중소기업 약 100여개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 마련된 개별 부스에서 동시 접속하여, 기업당 약 30분간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하여 1:1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담회에서는 △입찰 지원, △시장정보 제공, △현지 사업 파트너 주선, △납품대금 회수 지원 등 일상적인 환경 하에서 재외공관의 지원이 필요한 기업 애로뿐 아니라, △공장 가동 중단, △통관 지연, △기업인의 긴급한 출장 지원 등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의 기업 애로를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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